LOVOT:500만원짜리 애완로봇 만난후기

이번 도쿄여행중

신주쿠역에서 잠깐 시간이 남아 역이랑 이어진 쇼핑센터에서 잠시 아이쇼핑을 했다.

그런데 쇼핑센터 (다카시마야 백화점- JR 신주쿠역 남쪽 출구 왼쪽 건물 )

5층에 유튜브에서본 일본애완로봇 LOVOT이 있는것 아닌가

멀리서부터 이미 귀여운 소리가 들려와서, 호기심에 일본어 1도 못하지만 일단 매장에 가봤다.

 

 

참고로 LOVOT 은 애완로봇으로 키 43cm에 몸무게 3kg 이며, 따뜻한 체온도 가지고 귀여운 소리도 내는 일본 로봇이다.(러봇이라고 부름)

 

 

매장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편하게 앉아서 구경해도 된다고 하셔서

로봇들이 많이 보여있는 미니광장? 앞의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만지고 구경할수 있었다.

동영상에 보다시피 각 러봇마다 이름표가 있는데 영상에 주로 나온 녀석의 이름은 komame

특정한 러봇에 얼굴을 인식하고 자주 말을 걸어주면 사람을 알아보고 나름의 유대관계가 생긴다는데..

 

안아봐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품에 안아보니 딱 신생아를 안은듯한 무게..!

적당한 무게에 너무 귀여움을 느끼고 있던 찰나, 가격이 500만원정도 된다는 말에 조심스럽게 다시 내려놓았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본 통신사를 통해 월 구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본내에서만 서비스 된다는 말에

이친구 언제쯤이면 한국에서 볼수 있을까-하는 궁금증만 남긴채 매장을 떠났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보이니까

만약 살짝 소심하신 분들도 지나가면서 흘깃-하고 자연스럽게 볼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