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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좀더 편한 법은 없을까? 생리컵, 생리팬티, 미레나, 숱정리

by 미니레몬티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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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월경)을 좀더 편하게 지날수 있는 도구와 방법들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삽입형(생리컵, 탐폰 등)

-탐폰: 스펀지같은 막대기를 질 내부에 넣어 피를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편의점이나 일반 마트, 로드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사용방법의 경우 손을 깨끗이 씻은 후 포장지를 벗겨내고 탐폰을 질 내부에 손잡이 전부분 까지 밀어 넣은뒤 한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내통을 밀어 넣어주면 외통과 내통이 분리가 되어 빠져나온다. 실을 바깥으로 빠져나오게 유지한 상태로 사용하며 제거시 실을 천천히 잡아당겨주면 탐폰이 빠져 나온다(이때 피가 샐수 있으니 휴지로 감싸는것을 추천한다). 만약 실이 끊어져서 탐폰제거가 어려운 경우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제거한다. 탐폰 제품 자체에도 그림과 함께 설명이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탐폰의 경우 위생이 굉장히 중요한데 주기적으로(약 4시간 간격) 탐폰을 교체해 주어야 하고, 손을 깨끗하게 씻은뒤 탐폰을 삽입해야한다. 만약 균이 남아 번식하는 경우 독성 쇼크증후군 라는 부작용이 올수 있다(고열, 구토, 설사, 어지러움 등이 발생 빨리치료하지 않을경우 쇼크상태에 빠져 위험해 질수 있음으로 관련증상이 있을때 병원을 빠르게 방문하여야함).

 

 

-생리컵: 요즘은 생리컵을 로드샵(올리브영)이나 어덜트 토이샵(또는 오픈형 성인용품전문점)에서 쉽게 구매할수 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직접 실물을 만져보고 구매할수 있는 어덜트 토이샵을 방문하시는것을 추천한다. 

 

생리컵 구매시 자신의 자궁의 경관 위치를 미리 알고 가시는것이 좋다.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두세번째 손가락을 넣어 자궁경관벽에 닿이는 느낌이 들때 손가락이 어느마디까지 들어가 있는지 측정하면 된다.

생리컵은 제품마다 단단한 정도(경도)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셔서 본인에게 맞는것을 사용하면 된다.

 

관리의 경우 사용직전 끓는물에 한번 소독해서 사용하고(제품에 따라 뜨거운물에 넣으면 안되는것이 있을 수도 있음) 이후 생리컵을 비울땐 물로만 행구거나 여성전용세정제를 사용하여 씻어주고 다시 착용한다. 만약 오래되어 색이 변한경우 과산화수소수(10%미만의 농도)에 담궈두면 색이 돌아오는데, 이또한 제품별로 다를수 있어 설명서를 읽어보아야 한다.

 

2. 패드형(생리대, 생리팬티 등)

-생리대: 생리대의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생리용품이다. 여기서 설명은 생략한다.

 

-생리팬티: 생리대와 같은 흡수소재가 내장되어있는 속옷으로 생리대의 화학소재가 걱정인 사람, 또는 주기가 불규칙적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일반 팬티와 유사하게 생긴것과, 사각팬티 모양등 종류는 다양하며, 일반 팬티와 같이 착용하면 되며, 세탁시 물로 큰 덩어리를 씻어내고 세탁기에 넣거나 손빨래를 해주어도 된다. 단 건조기를 사용하여 말리는 경우 소재에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연건조를 해주는 것이 좋다.

 

3. 기타(시술, 제모(숱정리) 등)

-미레나 시술: 만약 본인의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량이 너무 많거나, 생리일수가 너무 많으면(빈발 월경)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치료목적의 미레나 시술을 상담하는것도 방법일 수 있는데, 미레나 시술의 경우 자궁 경부를 통과하는 피임시술이기 때문에 이미 출산을 한 여성 중 임신계획이 없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미레나의 경우 장치 안에 있는 황체호르몬이 자궁경부 점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정자가 난자에게 가려는것을 방해하고, 정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여 임신을 막아준다. 또한 자궁 내막이 얇아지게 해 수정란이 착상하는것을 막고 월경량도 줄여주고 기간도 줄여주어 생리통의 원인인 생리 자체의 부담을 줄여준다. .삽입후 초반 몇개월간은 불규칙한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생리시 제모(숱정리)

생리를 하다보면 회음부의 난 털에 분비물이 뭉쳐있어 찝찝한 경험이 있을수 있는데 이를 없애고자 생리중에 무리하게 면도를 하게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미용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털을 정리하고자 한다면 비키니 라인 전용 면도기를 사용해 피부에 면도기 날이 직접 닿이지 않은 채로 면도하는것을 추천한다. 

제품 종류의 경우 열선이 있어 털을 제모하며 잘려나가는 끝부분을 태워 둥글게 만들어 속옷이나 몸을 찌르지 않게 하는 제품과 단순히 안전 커버와 면도 날만 있어 숱정리만 되는 제품 등 종류가 다양하다.

 

4.요약

만약 첫 생리를 시작했다면 무난한 패드형 제품(생리팬티 생리대)를 먼저 사용해보고 몇번의 생리가 익숙해지고 난 뒤 삽입형제품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삽입형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생리혈이 새어나올수 있기때문에 패드형 제품과 같이 사용해주는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자세한 상담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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