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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정보

임신과 심장질환, 임신과 관련된 질환4

by 미니레몬티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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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정보제공성 글입니다.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심장질환

심장질환이 임부에게 나타나는 빈도는 약 1%정도로, 과거에는 대부분 류마티스성 심장질환이였다. 최근에는 선천성 심장질환(congenital heart disease)이 임신시 가장 흔한 심장 질환이라고 본다.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증은 임신중 드물게 나타나지만 나이든 임부의 경우 빈도가 증가한다. 

-분류:미국심장협의회의 기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한다.

 .class-I:신체 활동을 할때 불편함이 없으며 심부전증과 흉통이 없다.

 .class-II:안정을 취하고 있을때는 증상이 없지만 일상생활둥 피로, 심계항진, 호흡곤란, 흉통(anginal pain) 등이 일시적으로 있다.

 .class-III:신체활동에 제한이 많으며 약간의 활동으로도 피로, 심계항진, 호흡곤란, 흉통 등이 있다.

 .class-IV:모든 활동에 불편함이 있으며 안정 시에도 심부전증이나 흉통이 있다.

class-I,II의 임부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 문제없이 임신의 과정을 지날 수 있다. 하지만 class-III,IV의 환자는 임신전에 정확한 진단, 수술, 치료후 임신을 해야한다.

 

영향

-임신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임신으로 혈액량이 늘어나 심박출량을 30~50%가량 증가시킨다. 분만중에도 심박출량은 자궁수축이 있을 때 마다 약간 증가하여 분만 후 (모체의 조직내의 축적된 수분이 순환계로 돌아오는)1~2일 이내 심박출량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따라서 분만후 첫날 갑자기 심장에는 많은 부담이 가게되어 이로인해 울혈성 심부전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분만후 3~4일 동안 이뇨작용을 통해 심부전증의 위험이 다소 줄어든다.

 

-심장질환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심장질환이 있는경우 혈액증가로 인한 울혈성 심부전이 발생할수 있으며 이는 태반순환을 줄여 저체중아, 조산아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 승모판 질환과 같이 심박출량 감소의 위험을 가진 임부의 경우 자궁내 태아성장지연의 위험이 있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임부의 태아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질 확률은 1.1~14%이다. 임부의 주된 사망원인 중 4~5위를 차지하며 승모판협착증(mitral stenosis)로 많이 사망한다. 

 

심장질환의 경우 임부의 안전을 위해 치료적 유산이나 조산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장의 대상기능부전(decom-pensation)을 가진 임부의 태아사망률은 50%이상이다. 

 

관리

-스트레스, 휴식, 활동:밤에는 10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고, 오전, 오후에도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임신후반기에는 특히 절대안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탄력스타킹 착용이(정맥귀한증가로 인한 심장부담감소가)필요할 수도 있다. 

 

-식이:염분은 특별히 음식에 첨가하지 않고(2g/day), 증상이 심할경우 염분을 줄인다.(1~1.5g/day) 빈혈을 피하기 위해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이를 하고, 카페인이 첨가된 음료, 음식은 제한한다. 헤파린을 투여중인 임부의 경우 진녹색 야채를 날것으로(생으로) 먹는것을 피하여 야채의 비타민k가 헤파린의 작용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투약: 임신전부터 강심제(digitalis)를 처방받은 경우 꾸준히 강심제를 복용해야 한다. 이전에 약을 먹지않아도 신체나 증상변화에 따라 투약이 필요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이뇨제, 항생제, 항응고제 등을 투여할 수 있다.

 

-분만 후 관리: 산모의 가장 큰 고비는 분만후 24시간 동안이다. 갑작스런 수분대사 변화로 심 박출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분만하는 순간 복압상실로 내장혈관의 울혈, 심장의 혈압유입량 증가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복압의 갑작스런 변화를 줄이기 위해서 복대를 권하거나 사지에 압박대를 해주기도 한다. 심맥관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활동제한을 유지한다. 모유수유는 class-I,II에서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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