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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정보

임신시 양수와 태반, 제대(탯줄)문제 알아보자!

by 미니레몬티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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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정보제공성 글입니다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상의하시길 바랍니다._

 

제대탈출(cord prolapse)

:아두 만출전에 제대가 선진부 앞면으로 밀려 내려온 것을 말한다. 파막 후 제대가 중력에 의해 선진부 앞으로 내려오는 제대 탈출이 가장 흔한 양상이며, 파막전 후 언제라도 발생 할 수 있다.

-원인: 제대가 긴경우, 두정위 이외의 선진부, 조기파수, 조산아, 양수과다증, 전치태반, 아두골반 불균형, 선진부 진입을 방해하는 자궁내 종양, 선진부 진입이전에 파막된 경우, 선진부 위치가 높을 때 인공파막을 실시한 경우 등이 있다.

-증상: 질강(질 내부)으로 제대가 보이고 질이나 경부에서 제대가 촉지된다. 파막되면서 태아가 질식되어 심박동에 변화가 오는데 태아 전자감시기에서 가변성 감퇴현상을 볼 수 있다. (제대탈출이 발생했을때 산부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관리:태아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심스체위나 슬흉위를 취하게 하거나 산부의 둔부 밑에 수건을 말아 넣어 선진부가 자궁저부 쪽으로 말려올라가 제대를 압박하는 것을 완화시킨다. 제대를 압박하지 않도록 아두를 뒤로 밀어준다.(제대를 너무 자주 만지면 태아의 순환장애를 가져오므로 주위해야한다.) 제대가 외부로 노출된경우 억지로 질강으로 밀어넣으려 하지말고 제대가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로 잘 덮어준다. 산부는 분당 8~10L의 산소를 산소마스크로 공급하고 태아 심박수와 양상을 잘 관찰한다. 경관이 완전개대되었다면 두정위인 경우 흡인보조술 또는 겸자를 사용해 즉시 분만시킨다. 경관이 불완전한 개대가 되었거나 태아상태가 좋지 않은경우 제왕절개술을 실시한다.

 

태반부착부위의 이상

-전치태반(p;acenta prebvia): 무통성 선홍색의 질출혈이라는 특정 증상이 있다. (자궁수축과 함께 질출혈이 있는경우 이슬과 혼동될수 있기 때문에 초음파로 태반의 위치를 파악하여 명확한 진단을 내린다.) 다량의 질출혈이 있는 경우 질검진을 되도록 피한다.

-태반 조기박리(abruptio placenta): (자궁 수축과 다음 수축사이에 자궁이 이완되지 않는 고 긴장성 자궁기능 부전으로 인한)갑자기 심한 자궁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게 된다. 자궁을 촉지하였을 때 매우 민감하게 느껴진다. 자궁이완이 없을 때에는 태반박리와 출혈의 정도가 심하고, 자궁이 심하게 단단해 나무판자같이 되기도 한다. 태반 조기박리의 범위가 넓을 때에는 태아가 사망할 위험이 크기때문에 응급상황이다. 내출혈이 외부출혈보다 심해 쇼크의 증상과 징후가 심하게 나타난다. (태반 번연부의 박리가 작을 때에는 변연동의 파열만 있어 태아의 저산소증이 심하지 않고, 태아심음에도 변동이 없다.)

-유착태반(placenta accreta): 태반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히 부착되어 분만시 태반이 자연적으로 분리되지 않는 경우이다. 유착태반에는 감입태반(:placenta increta, 자궁근층까지 태반융모가 침투), 첨입태반(:placenta percre-ta,태반융모가 자궁근층과 장막까지 침투)이 있다.

조기파막

-만삭조기파막(premature rupture of membrane, PROM): 임신 37주 이후 분만이 시작되기전에 양막이 파막되는 것을 말한다. 

 .관리: 아두가 진입되어 있고 다른 이상이 없을땐 관장을 시행하고 24시간 기다려보아 분만의 진행이 더디면 유도분만을 시행한다. 양수를 관찰하며 패드를 자주 갈아주고 체온, 맥박등을 4시간마다 측정한다. 균배양검사후 소견에 따라 항셍제를 투여할 수 있다. 감염의 증세가 있거나 양수색깔이 변한 상태라면 산부가 패혈증에 빠질수 있으므로 옥시토신 투여로 반드시 유도분만을 시도한다. 분만의 진전이 없는경우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만삭전 조기파막(prep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 PPROM): 임신 37주 이전에 분만이 시작되기전 양막이 파막되는 것을 말한다. 만삭전 조기파막은 양수가 갑자기 질로부터 쏟아지거나 천천히 누수된 후에 진단된다. PPROM은 만작조기 파막보다 융모양막염과 자궁내막염의 발생빈도가 높고이는 감염으로 인해 태아와 임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관리:진통이 없거나 임상적인 감염이나 태아곤란증이 없는경우 입원하여 재태연령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 파막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나이트라진 검사, 양치형성검사, 양수 속 성분을 검출하는 actin test, 현미경을 이용해 태아 솜털등을 확인하는 세포학적 검사 등을 시행한다.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질 검사와 내진은 자주하지 않으며 엄격한 무균술을 지켜야 한다. 매일 침상 목욕 및 회음부 관리로 감염의 위험을 낮추고 진통 억제제(tocolytic drug), 항생제, 폐성숙을 위한 코리코스테로이드 등을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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