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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법의 종류
라마즈, 소프롤로지, 듈라, 수중, 르봐이에, 그네 등 다양한 분만법이 있다.
라마즈분만: 주된 목적은 출산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고 고통에 대한 감수성을 낮추는 정신예방적인 훈련으로서 자궁수축이 시작 될 시 호흡, 이완, 연상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하시키는 것이다.
-연상법:행복했던 상황을 떠올리는 것이며 평화롭고 조용한 정적인 경험이 좋다. 이는 체내에서 엔돌핀분비를 증가시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완법: 진통으로 온몸이 긴장하게 되면 근육에 젖산이 축적되어 피로해지며 통증이 심해진다. 출산시에 바로 온몸을 이완하는것은 쉽지 않기때문에 미리 훈련이 필요하다. 왼쪽으로 돌아누워 발끝에서 머리까지 점진적으로 힘을 빼고 이완하는 연습을 한다. 이완으로 릴랙신이란 물질을 분비해 더 이완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호흡법:라마즈 호흡법은 흉식호흡을 기본으로 한다.
.심호흡:(흉식호흡전에 엄마와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를 확보하기 위함)자궁수축이 시작되면 심호흡을 한번 한 후 아래 써져있는 호흡법을 시작하고 다시 자궁수축이 끝나면 심호흡을 한후 다음수축전까지 휴식한다.
. 느린 흉식호흡: 가장 편안하고 이완이 잘 되는 호흡법이다. 분만 초에는 이 호흡법을 견딜수 있을때까지 적용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호흡의 절반의 깊이로 평상시 호흡수의 절반으로 숨을 쉬는 것이다. ex)평상시 호흡수가 분당 18회인경우 분당 9회로 조절하여 천천히 얕은 숨을 쉬는것. 호흡이 얕기때문에 자궁수축 전 후로 심호흡을 하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규칙적,빠른 흉식호흡: 자궁경관이 3~7cm 개대시 이 호흡을 한다. 평상시 2배의 호흡수로 얕은 흉식호흡을 하게 되는데, 분당 18회의 호흡인 경우 분당 36회 정도로 빠르고 얕은 흉식호흡을 한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 과호흡으로 인한 호흡성 알칼리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종이봉투를 이용하여 자신이 뱉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공기를 다시 되마시게 하면 즉시 증상이 완화된다. 얕은 호흡이기 때문에 반드시 중간중간 심호흡을 같이 해준다. 히-히-히 소리를 내며 호흡을 하면 쉽게 호흡할 수 있다.
.수정된 빠른 흉식호흡: 자궁경부가 7cm~10cm 개대되는 이행기에서 사용하며 옆에서 보조자가 히-히-히-후-히-히-히-후 와 같은 호흡패턴을 옆에서 지도해준다.(히-와 후-는 둘다 같은 깊이의 호흡이며 후-는 심호흡이 아니다.)
. 분만 2기 호흡:자궁경부가 다 개대되는 분만 2기가 시작되면 밑으로 길게 힘을 주는 밀어내기 호흡법을 한다. 자궁수축이 시작되면 2회 심호흡을 하고, 두번째 호흡을 들이마신후 바로 뱉지 않고 하나부터 여덟까지 숫자를 세며 최대한 힘을 주어 내미는 동작을 한 후 내쉰다. 다시 한번 깊게 들이마신후 밀어내기를 하고 이를 총 3번정도 반복한 후 자궁수축이 끝나면 심호흡을 한다. 이때 원활한 순환을 위해 입을 벌리고 힘을 주는 개방식호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프롤로지식 분만: 분만시 정신의 평안과 안정을 위해 배우는 것으로 영상훈련을 통해 잠들기 바로 직전의 상태로 의식을 가라앉히고 출산시 미리 일어날 일들을 훈련해 보는것이다. 소프롤로지식 체조로 의식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이완하도록 하며 소프롤로지식 호흡법으로 분만시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자궁의 활동을 촉진한다.
-영상훈련:음악을 들으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긍정적으로 상상하고 두려움과 불안을 없애며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도록 훈련한다.
-근육이완훈련: 의식을 집중하여 근육의 긴장과 이완의 감각을 익히도록 하는것인데 의도적으로 몸을 긴장시키고 이완시키며 그 차이를 인식하여 긴장-이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음악과 함께하는것이 좋다.
-호흡법: 기본적으로 복식호흡을 사용하며, 진통시, 아래로 힘을 줄때, 숨을 내쉼으로써 태아에게 산소공급을 원할히 하는 것이다.
듈라식 분만법:교육, 훈련을 받고 진통중 계속 옆에 있는 사람을 듈라라고 부른다. 옆에서 연속적으로 신체, 정서, 정보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출산중 공포와 불안 및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자 한다.
수중 분만법: 양수와 동일한 조건의 물속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말하며, 회음절개, 진통제, 촉진제 주사 등의 처치없이 자연적으로 출산하는 것을 말한다. 물 온도는 36.6~37.8 ℃가 적당하며 주기적인 체온측정과 방수 도플러 기기를 이용한 태아심박동수 모니터링이필요하다. 수중분만은 좌식출산이기 때문에 중력으로 골반이 쉽게 넓어져 태아가 좀더 쉽게 나올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산부의 이완, 분만 통증감소, 진통 및 출산시간 단축, 혈압상승 억제 등이 장점이며 단점으로는 감염위험성과 태아전자감시기부착이 어려워 지속적인 태아관찰의 어려움이있다.
르봐이에분만법: 갓 태어난 아기에게 고통을 최소화 하기위해 자궁과 비슷한 밝지 않은 조명과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고, 제대절단(탯줄자르기)도 제대박동이 멈춘후 5분 정도에 하는것이다.
그네분만법: 유럽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자궁수축이 시작될시 그네에 앉아 골반을 앞뒤로 흔들며 서있는 자세에서 출산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아직 과학적 연구가 뒷받치되지않아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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