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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정보

산후 출혈의 종류, 원인 및 관리

by 미니레몬티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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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정보제공성 글입니다.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전문기관에서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전기 산후출혈(early or primary postpartum hemorrhage)

:분만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출혈량이 매우 많고 이환율이 높다.

원인

-자궁이완: 산후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 자궁의 과다 팽만이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자간전증이 있는 임산부인 경우 임신으로 인한 정상적인 과혈량증이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출산 후 일어나는 혈액손실에도 견디기 어려울 수 있다. 출혈의 위험이 있는경우 수혈을 바로 시작할수 있게 정맥로를 미리 확보해 놓는다.  태반 만출 후 자궁저부가 단단히 수축되지 않는다면 수분내에 갑자기 다량의 출혈이 초래된다. 복부 촉진시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자궁이 만져진다면 자궁이 수축할 때까지 마사지를 시행한다. 자궁마시지는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산모에게 마사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지해준다. 출혈이 과도할경우 의사는 옥시토신 주입과 양손 자궁압박을 실시한다. (보존적 방법으로 자궁수축제를 투여한다 ) 옥시토신이 출혈조절에 효과가 없을 경우 인공중절술에 주로 사용되는 미소프로스톨을 투여하기도 한다. 보존적 방법으로도 출혈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자궁 충전술, 혈관 색전술, 자궁 압박봉합술, 자궁의 결찰, 더이상 출산을 원하지 않을 경우 자궁적출술)

 

-열상: 회음부, 질, 자궁 경관의 열상은 산후출열의 두번째 주요 원인이다. 자궁수축이 잘 진행 되는데 새빨간 출혈이 계속되면 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부 생식기 열상중 가장 흔한 회음부 열상은 자궁과 방광, 직장을 지지하는 힘을 약화시켜 자궁 탈수, 방광류, 직장류 등을 야기한다. 

 

-잔류태반: 잔류태반이 소량이라도 자궁벽에 남아있을 경우 수축을 방해햐여 산후 출혈의 원인이 된다. 분만 후 태반 만출까지 평균 8~9분이 소요되는데 시간이 지연되면 산후 출혈의 위험이 증가해서 10분 경과시 위험은 두배가 된다. 태반이 자연적으로 분리되기전에 자궁마사지를 하는 경우 태반의 부분분리로 조각을 남길수 있기때문에 해선 안된다.

 

-혈종: 질이나 음순의 연조직은 저항성이 거의 없어 250~500ml의 혈액이 차는 혈종이 외상으로 인해 급속히 생겨날수 있다. 혈종이 5cm 보다 작으면 얼음팩과 진통제로 치료하면 며칠 후 흡수되지만, 크기가 큰 경우 외과적으로 절제하여 혈액을 배출시키고 혈관을 결찰하여 상처를 봉합한다. 분만이후 첫 1시간, 이후 8~12시간 동안 회음부에 얼음팩을 대어주어 혈종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작은 혈종이 발생한 경우 출혈이 멈춘 다음에 좌욕을 시작하여 혈액의 흡수를 돕고 편안함을 증진 시킬 수 있다. 

 

-자궁파열: 외부 출혈이 많지 않지만 갑작스럽고 심각한 복부통증을 호소한다. 수액, 혈액 등을 공급하고 응급수술을 요구한다.

 

-태반 부착부위 이상: 유착태반, 감입태반과 같이 태반이 너무 깊게 파고 들어가 있는 경우 심한 출혈, 자궁천공, 감염의 위험이 있고, 조직이 잔류되어 잔류태반으로 출혈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후기 산후 출혈(late or secondary postpartum hemorrhage)

:분만 24시간 후부터 산후 6주까지 발생. 퇴축부전(subinvolution)과 잔류태반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퇴축 부전의 경우 태반 부위를 메우기 위한 자궁내막과 탈락 기저막의 재생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면역물질의 부족도 원인이 된다. 분만후 4-6주에 실시하는 정규산후 검진시 가장 흔히 발견된다. 치료는 24~48시간동안 매 3~4시간 마다 메틸엘고노빈을 복용하는 것이다. 

 

 

산후출혈 관리

자궁 마사지: 자궁이 단단해질때까지 마사지 한다.(강하고 계속적인 마사지는 자궁근의 피로를 조장하여 이완을 촉진시키므로 수축이 잘된다면 마사지를 멈춘다.)

 

약물요법: 자궁수축제를 투여한다.  자궁 수축제 투여후 1~2시간 동안은 적어도 10~15분 간격으로 이후 안정될 때까지 30~60분 간격으로 자궁저부의 수축정도와 출혈량과 혈압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수액, 및 혈액 보충, 또는 외과적 중재(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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